尹 "스토킹 방지법 보완.. 피해자 보호 만전 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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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이런 범죄가 발 붙일 수 없게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작년 스토킹 방지법이 시행됐지만, 피해자 보호가 미흡하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출장을 떠나기 전에 법무부로 하여금 제도를 보완해서 이런 범죄가 발붙일 수 없게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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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이런 범죄가 발 붙일 수 없게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작년 스토킹 방지법이 시행됐지만, 피해자 보호가 미흡하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출장을 떠나기 전에 법무부로 하여금 제도를 보완해서 이런 범죄가 발붙일 수 없게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중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동료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서울교통공사 직원 전모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역무원으로 근무하던 피해자는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순찰을 하다 자신을 스토킹하던 전씨에게 살해당했다. 피해자와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전씨는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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