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말고 위건 갈 뻔"..데 헤아의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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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호신 다비드 데 헤아가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맨유가 아닌 위건에서 할 뻔했던 과거를 밝혔다.
2011년 여름 맨유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데 헤아는 무려 11년 동안 맨유의 수문장으로 활약하면서 클린 시트를 무려 133회나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클린시트를 달성하는 등 맨유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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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호신 다비드 데 헤아가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맨유가 아닌 위건에서 할 뻔했던 과거를 밝혔다.
데 헤아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010년 여름에 나는 위건 애슬레틱 FC 이적에 상당히 근접했었다"라며 놀라운 사실을 고백했다.
과거 조원희와 김보경이 뛰면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위건은 현재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 속해 있지만, 데 헤아를 노렸던 2010년에는 프리미어리그에 속했던 팀이다.
약 12년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 데 헤아는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순위 골키퍼에 불과했기에,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는 훈련만 반복했다"라며 "위건은 주전 자리를 원하는 내게 연락을 취했고, 이적에 매우 근접했다"라고 회상했다.
최종적으로 위건에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위건으로 떠나려고 했는데 아틀레티코에 남아서 기회를 잡고 싶어졌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게 재미있어 보여서 언젠가 한 번 뛰고 싶었지만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위건 입장에서는 훗날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성장하는 데 헤아를 놓치게 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지만, 데 헤아 입장에서는 잔류하기로 한 결정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아틀레티코에서 주전 경쟁에서 승리한 데 헤아는 2010/11시즌에 맹활약하면서 에드윈 반 데 사르 골키퍼가 현역에서 은퇴해 대체자를 찾고 있던 맨유의 관심을 끌었다.
2011년 여름 맨유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데 헤아는 무려 11년 동안 맨유의 수문장으로 활약하면서 클린 시트를 무려 133회나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클린시트를 달성하는 등 맨유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PFA(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팀에 5번이나 선정된 리그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인 데 헤아는 지난 시즌 맨유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통산 4번째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맨유에서만 494경기를 출전한 '살아있는 레전드' 데 헤아는 이번 시즌 맨유 소속으로 500경기 출전 도전에 나서고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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