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월드컵 득점왕 출신' 하메스, 황의조-황인범과 같이 뛴다

조효종 기자 2022. 9. 16.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마드리드 출신 콜롬비아 스타 플레이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황의조와 황인범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입단했다.

16일(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메스 영입을 발표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하메스는 한국 국가대표 듀오 황의조, 황인범의 직접적인 경쟁자라기보다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선수다.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이 빠질 경우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하메스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레알마드리드 출신 콜롬비아 스타 플레이어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황의조와 황인범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입단했다.


16일(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메스 영입을 발표했다. 같은 날 홈구장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2차전 프라이부르크전을 치르기에 앞서 하메스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하메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선수다. 콜롬비아 국가대표로 대회에 출전해 8강까지 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월드컵 직후 스페인 라리가 거함 레알의 제안을 받아 이적했고, 이후 바이에른뮌헨, 에버턴을 거쳤다.


에버턴 시절을 끝으로 잠시 유럽을 떠난 상태였다. 자신을 에버턴으로 이끈 은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에버턴에서 입지가 줄어들었다. 새로운 행선지를 모색하다 작년 여름 카타르 스타스 리그 알라이안으로 향했다. 그러나 카타르에 자리 잡지 못하고 이내 유럽 복귀를 추진했다. 결국 1년 만에 알라이안과 계약을 해지하고 올림피아코스행을 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하메스 외에도 커리어가 훌륭한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하메스에 앞서 하메스와 레알에서 같이 뛰었던 브라질 윙백 마르셀루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오른쪽 풀백 시메 브르살리코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출신이다. 기존 선수단 중에도 아스널에서 뛰었던 소크타리스 파파스타토풀로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얀 음빌라, 마티유 발부에나 등이 포진해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하메스는 한국 국가대표 듀오 황의조, 황인범의 직접적인 경쟁자라기보다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선수다. 포지션 상 황의조의 뒤, 황인범의 앞에서 뛸 수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이 빠질 경우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하메스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사진= 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