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 미대사에 첫 여성.. 바이든이 지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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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린 트레이시(사진) 주아르메니아 대사를 주러시아 대사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이 보도했다.
린 트레이시 대사는 1995년 미국 국무부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14~2017년 주러 대사관 부대사, 2017~2019년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수석 고문을 지냈다.
CNN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기 원하는 러시아가 지연 없이 트레이시(지명자)를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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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린 트레이시(사진) 주아르메니아 대사를 주러시아 대사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이 보도했다. 최종 임명이 이뤄지면 미국 사상 첫 여성 주러 대사가 된다.
린 트레이시 대사는 1995년 미국 국무부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14~2017년 주러 대사관 부대사, 2017~2019년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수석 고문을 지냈다. 그가 부임하면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인 석방 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트레이시 대사의 실제 부임은 러시아에 달려 있다. 통상 주재국이 자국 주재 대사 후보를 승인하는 ‘아그레망’ 절차를 거쳐야 해서다. CNN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기 원하는 러시아가 지연 없이 트레이시(지명자)를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j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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