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본 적이 있는가, 걸어가 본 적이 있는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욥기서를 묵상하다 보면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회개하라(욥 28:28)'는 것입니다.
가령 욥기서에는 하나님은 바닷속 가장 깊은 곳도 걸을 수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욥과 그의 친구들은 마치 하나님의 섭리를 다 이해한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욥기서를 묵상하다 보면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회개하라(욥 28:28)’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볼 수 없는 길을 보시고, 우리가 갈 수 없는 길을 가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욥은 그의 친구들과 하나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합니다. 그들은 주님이 볼 수 있는 것은 다 볼 수 없고, 걸어가신 길은 다 따라갈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가령 욥기서에는 하나님은 바닷속 가장 깊은 곳도 걸을 수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어느 인간이 심해를 걸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창조하신 모든 세계를 볼 수 있고 갈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다음은 회개입니다. 욥과 그의 친구들은 마치 하나님의 섭리를 다 이해한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도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많이 이해한 것처럼 함부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주님처럼 볼 수 없고 걸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혹독했던 거리두기.. 매일 교회 6곳 문 닫았다
- 팍팍한 삶이라도 마음 먹으면 누구나 나눔 실천 - 더미션
- ‘받는자’가 아닌 ‘주는자’들이 이루는 하나님나라
- 여성안수 7전8기?…올해 교단총회 핫이슈는 - 더미션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하나님을 신뢰했던 청지기였다” - 더미션
-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 - 더미션
- 121년된 포항의 ‘어머니 교회’도…쑥대밭된 교회들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