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스마트에너지 시대] 윤리경영 체계 고도화와 청렴문화 확산 통해 기업 경쟁력 업그레이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부패방지와 윤리경영을 위한 제도를 정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리더로서 환경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높은 윤리적 기준을 기업 문화에 내재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한난은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도입한 윤리준법경영 인증 시범운영기관에 선정돼 ‘윤리준법경영 확산 및 인증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윤리준법경영 프로그램 도입·확산을 선도했다.
또한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가입해 UNGC의 핵심가치인 4대 분야(인권·노동·환경·반부패)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유지하는 등 반부패·윤리경영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난 경영진은 확고한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갖추고 기업 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CEO 신년사 및 지시사항, 상호존중의 날 경영진 메시지 등을 통해 윤리경영 메시지를 조직 내부에 지속해서 전달하고 있다.
상호존중의 날은 ‘서로 동등하게 상호 존중하고 배려한다(1=1)’는 의미에서 매월 11일을 지정했다.
또한 투명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부서장 주관으로 직원들과 반부패·청렴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월간 클리닉(Clean-ic)을 매월 시행 중이며, 신뢰 기반의 건강한 청렴문화 구축을 위해 청렴 문화 조성에 기여하거나 모범이 되는 직원을 칭찬하는 ‘블루휘슬(Blue Whistle)’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난은 청렴 및 윤리경영 체계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자회사·출자회사, 협력사 등과 협업해 윤리경영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5개 자회사인 ▶한국지역난방기술(주) ▶지역난방안전(주) ▶지역난방플러스(주) ▶코하이젠(주) ▶㈜힘이되는나무와 윤리준법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월에는 모·자회사 실무진 윤리·준법 경영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상호 협력에 힘쓰고 있다.
한난 관계자는 “한국 대표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난이 윤리경영 체계 강화와 청렴문화 전파에 주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윤리경영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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