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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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축제인 제47회 정선아리랑제가 나흘간의 화려한 일정에 돌입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제47회 정선아리랑제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아리랑이 가지고 있는 다원적 가치를 극대화 했다"면서 "전통과 미래뿐 아니라 세대와 가치를 넘어 지역 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축제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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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축제인 제47회 정선아리랑제가 나흘간의 화려한 일정에 돌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정선아리랑제는 ‘보고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개최된다.
15일 개막식에선 가수 송가인과 함께한 200여 명의 군민합창단의 감동의 무대와 정선군립예술단 정선풍류 쇼케이스 등 화려한 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이날 새롭게 해석한 정선아리랑을 합주하며 공중퍼포먼스를 펼친 스카이밴드의 공연과 축하 불꽃놀이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앞서 정선아리랑 문화계승 의지를 굳건히 하고자 마련된 칠현제례도 봉행됐다. 정선아리랑의 근원설화에 등장하는 칠현은 여말선초 시기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 위해 정선으로 은거한 일곱 명의 충신들을 말한다.
이외에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칠현제례를 비롯해 아리랑과 K-POP이 만난 A-POP경연대회, 아리랑경창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펼쳐진다.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김남기, 김형조, 유영란, 김길자)의 감동의 무대 또한 축제 기간 이어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퍼포먼스 40여 개의 팀의 이색적인 아리랑 거리 퍼레이드와 다양한 장르의 프린지 무대 퍼포먼스가 예고돼 있다.
이재원 예술감독은 “우리나라의 고유의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과 현대적 감성을 축제에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음 하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축제장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제47회 정선아리랑제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아리랑이 가지고 있는 다원적 가치를 극대화 했다”면서 “전통과 미래뿐 아니라 세대와 가치를 넘어 지역 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축제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은 군민과 전 국민에게 희망과 일상의 행복을 안겨 드릴 것을 약속한다”면서 “모든 분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 오고 싶은 ‘국민 고향’ 정선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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