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넘버 1' 박민지 2언더파 "출발이 좋아"..'해외파' 전인지 '1오버파 공동 12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넘버 1' 박민지(24)의 메이저 우승 진군이다.
박민지는 1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69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첫날 2언더파를 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해외파' 전인지(28)는 공동 12위(1오버파 73타)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정윤지(22)는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12위 그룹에 합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소영 1언더파 공동 3위, 박지영과 지한솔 이븐파 공동 6위
홀인원 정윤지 공동 12위,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 발목 부상 기권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넘버 1’ 박민지(24)의 메이저 우승 진군이다.
박민지는 1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69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첫날 2언더파를 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홍정민(20) 공동선두, 이소영(25)과 서연정(27), 김민주(20) 등 3명이 공동 3위(1언더파 71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박민지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 7번홀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항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티 샷과 세번째 샷이 러프에 빠지며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박민지는 올해 3승을 거두며 상금 1위, 대상 포인트 3위, 평균 타수 4위로 순항하고 있다. 첫날 1타 차 공동선두를 달리며 시즌 4승째이자 통산 14승째의 발판을 놓았다.
박민지는 "티 샷이 14개 중 10개 정도 페어웨이를 지킨 것 같아 출발이 괜찮았다"면서 "크게 아쉬운 부분은 없지만 보기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고 했다. 이어 "러프에 들어가면 핀 공략이 어려워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박민지는 "버디 기회가 올 때까지 욕심내지 않겠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지영과 지한솔(이상 26), 김지현(31), 최혜용(32) 등 6명이 공동 6위(이븐파 72타)로 선전했다. ‘해외파’ 전인지(28)는 공동 12위(1오버파 73타)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메인 스폰서 대회니까 더 우승 욕심이 크다"면서도 "부담감을 내려놓고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윤지(22)는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12위 그룹에 합류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30)는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1일간 '빅맥'만 썩지 않았다…햄버거 회사가 답한 그 이유[햄버거 썩히기]④ - 아시아경제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라면·김밥 주문 후 동전 세더니 '주문 취소'한 모자…"대신 계산했는데 오지랖인가요?" - 아시아
- "靑 가면 죽는다 경고했는데 가겠나"…명태균 녹취파일 추가 공개한 민주당 - 아시아경제
- 이혼 전문 변호사 "율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아시아경제
- "설거지·가사도우미로 月160만원 벌며 살아보니" 최강희 고백 눈길 - 아시아경제
- '트럼프 측근' 된 머스크, 美 대선으로 29조원 벌어 - 아시아경제
-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내 사과 받아달라" 태도 돌변 - 아시아경제
- "짐 싸 캐나다 간다" 해리스 지지층 '캐나다 이주' 검색량 급증 - 아시아경제
- "감옥 보내고 수백만명 구하자"…北 대표부 건물에 걸린 '죄수 김정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