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찢남' 발베르데, 이번엔 '입 닫아' 세리머니로 상대 수비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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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의 에이스 페데르코 발베르데가 세리머니로 라이프치히 수비수 다비드 라움을 저격했다.
경기 후 발베르데는 '아스'와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의 분노를 떨치기 위한 골 세리머니였다. 이렇게 골을 넣는 걸 좋아한다"며 "경기를 본 사람들은 내가 왜 '입 닫아'라고 했는지 알 거다. 축구와 상대 팀에 대한 일이다. 분명 그 선수도 득점했다며 똑같이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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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의 에이스 페데르코 발베르데가 세리머니로 라이프치히 수비수 다비드 라움을 저격했다.
15일 새벽(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가 라이프치히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이날 주인공은 발베르데였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발베르데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로 상대 수비수 라움을 괴롭혔다. 후반 34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어를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며 레알의 승리를 이끌었다.
발베르데의 세리머니도 주목을 받았다. 발베르데는 득점 후 포효하며 감정을 폭발시켰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쉿' 세리머니를 남겼다. 무언의 메시지가 담긴 세리머니였다.
경기 후 발베르데는 '아스'와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의 분노를 떨치기 위한 골 세리머니였다. 이렇게 골을 넣는 걸 좋아한다"며 "경기를 본 사람들은 내가 왜 '입 닫아'라고 했는지 알 거다. 축구와 상대 팀에 대한 일이다. 분명 그 선수도 득점했다며 똑같이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발베르데가 언급한 '그 선수'는 바로 라이프치히 레프트백 라움이다. 두 선수는 포지션상 경기장에서 자주 부딪혀야 했다. 한 차례 신경전도 있었다. 전반 36분 라움이 발베르데의 뒤에서 팔을 휘두르는 과격한 행동을 했다. 이후 발베르데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발베르데가 이를 뿌리쳤다.
발베르데의 세리머니가 화제가 된 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한국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대표로 참여해 눈을 찢는 세리머니를 펼친 바 있다. 해당 세리머니는 동양인 비하로 여겨지는 제스처다. 이후 SNS를 통해 사과를 했지만 3, 4위 전에서 관중들의 야유에 양 손을 두 귀에 갖다 대는 세리머니로 다시 한 번 도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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