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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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제9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연구·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중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중점 지원 필요사항들에 대해 석·박사생들을 최고급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깊이 있게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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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제9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연구·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중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중점 지원 필요사항들에 대해 석·박사생들을 최고급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깊이 있게 논의됐다. 간담회에는 전국 20여개 대학의 교수들이 참여했다.
정부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메타버스 대학원 신설에 이어, 내년에는 인공지능 반도체 대학원을 신설하는 등 5대 핵심기술 분야별 전문대학원을 신설·확대한다. 또한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 인재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한 대학정보통신기술센터 규모를 올해 48개에서 2026년까지 80개 규모로 확대한다.
지역 내 연구개발 인재 양성 거점(대학)을 내년 2개 확대하고, 2026년까지 14개 전국 시·도 단위로 확산하여 지역 내 인재 공급을 강화한다. 지역 대학을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의 혁신을 지속 지원(두뇌한국21 사업)하는 등 고급 인재 양성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국정과제 목표인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민간과 정부가 다 함께 힘을 모으고 노력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특히 고급인재 양성에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향후 민·관 인재 양성 협력 활성화를 위해 출범할 예정인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에도 같이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박윤규 차관은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디지털 기술 패권 경쟁에서 선도하기 위해서는, 고급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디지털 분야의 석·박사 양성을 위해 새롭게 선정된 11개 대학에 대한 합동 현판 증정식에도 참석했다. 현판 증정식 대상인 대학 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 사업은 대학에 정보통신기술 핵심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성장을 견인할 연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들 11개 대학 중 6곳은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ITRC)로 지정된 곳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차세대 이동통신(중앙대), AI 반도체(서울과학기술대), 디지털 콘텐츠(세종대), 양자 정보통신(포항공대), 사이버 보안(고려대), 정보통신기술 융합(광운대)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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