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김유성, 2R 19순위로 두산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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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학폭 논란의 김유성(20·고려대)을 지명했다.
두산은 1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김유성을 꼽았다.
김유성은 김해고 시절이던 지난 2020년 열린 2021년 1차 지명 당시 NC 다이노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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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학폭 논란의 김유성(20·고려대)을 지명했다.
두산은 1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김유성을 꼽았다.
김유성이 호명되자 장내는 잠시 술렁거릴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김유성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의 최대 화두였다.
김유성은 김해고 시절이던 지난 2020년 열린 2021년 1차 지명 당시 NC 다이노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 학폭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부담을 느낀 NC는 결국 지명을 철회했다.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나가고자 했던 김유성은 고려대 진학을 택했고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거친 뒤 올해 정식 경기에 나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기량만 놓고 보면 1라운드 지명이 이상하지 않을 김유성이었으나 대부분의 구단들이 ‘학폭’이라는 꼬리표를 부담스러워했고 결국 2라운드에서 두산의 선택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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