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정운 지명, 이강철-고영표 사이드암 계보는 계속된다 [2023 신인지명]

윤승재 기자 2022. 9. 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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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KT 위즈가 1라운드에서 투수 김정운을 영입했다.

김정운을 지명한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김정운의 미래가치는 종합적으로 말하면 우리 팀의 고영표의 뒤를 이을 만한 우완 사이드암 투수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최고 구속 147km/h 슬라이더 구사 등을 종합적으로 봤다. 공격적인 성향과 배짱있는 투구를 봤고,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명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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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소공동, 윤승재 기자) '디펜딩챔피언' KT 위즈가 1라운드에서 투수 김정운을 영입했다. 

김정운은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제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KT위즈의 지명을 받았다. 

대구고 우완 사이드암투수 김정운은 186cm의 키에 86kg의 체격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고교경기 20경기에서 12승을 거두는 동안 단 1패만 거뒀고, 평균자책점도 1.16(70⅓이닝 13실점 9자책)으로 뛰어났다. 이닝당출루허용률도 0.74로 좋았고, 사4구를 28개만 내준 반면, 탈삼진을 94개나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정운을 지명한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김정운의 미래가치는 종합적으로 말하면 우리 팀의 고영표의 뒤를 이을 만한 우완 사이드암 투수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최고 구속 147km/h 슬라이더 구사 등을 종합적으로 봤다. 공격적인 성향과 배짱있는 투구를 봤고,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명 이유를 전했다. 

사진=소공동,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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