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길 뚫린다"..에어서울, 도쿄·오사카 등 편도 7~8만원대 특가행사
에어서울은 일본 3개 노선의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오는 27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내달 30일부터는 오사카와 후쿠오카행 노선을 운항한다.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오전 9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 12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주 2회(화·금) 운항한다.
이날 2시부터 진행하는 특가 항공권 가격은 편도 총액 기준 ▲인천~도쿄(나리타) 8만3800원부터 ▲인천~오사카 7만7300원부터 ▲ 인천~후쿠오카 7만7300원부터 등으로 구성됐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탑승기간은 운항 재개일로부터 12월 22일까지다. 특가 좌석은 선착순 판매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해당 행사는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9월 30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10월부터는 무비자 일본 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주간에는 일본 노선을, 야간에는 동남아 노선을 편성하는 등 하반기 운항 노선을 재편하고 있다"며 "가장 가까운 나라인 한국과 일본의 양국간 여행 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정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한한 외국인의 일본여행 전면 재개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은 후지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고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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