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쏟아지는 강남 3구 오피스텔, '아스티 캐빈' 눈길

최봉석 2022. 9. 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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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신고가가 쏟아지고 있다. 강남권 대부분 아파트의 가격이 급등한 상태에서 신규 공급이 이뤄지지 않자, 강남권 진입을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그 수요가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일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 오피스텔 전용 247㎡는 100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100억원’ 거래인 것이다.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부띠크 모나코’ 오피스텔 전용 153㎡는 지난 4월 37억원에 새 주인을 맞았다. 이는 바로 직전 거래인 2019년 8월(17억원) 대비 20억원 거량 오른 금액이다. 강남구 논현동 ‘논현로얄팰리스’ 전용 206㎡ 역시 지난 4월 28억8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관련해서 업계 전문가는 “강남3구에 진입하려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보니 강남권의 희소성과 상징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강남권 노후 아파를 대신해 오피스텔과 레지던스 등 고급 주거 단지들로 수요자들이 눈길을 돌리면서 곳곳에서 앞다퉈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 강남3구는 대기수요가 풍부한데 비해 공급은 원활하지 못했다.

2021년 6월 분양한 ‘래미안 원베일리(224가구)’를 끝으로 1년 넘게 일반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실상 아파트 공급이 끊겼다. 입주 물량도 턱 없이 부족하다. 올해 강남3구 입주 예정 물량은 단 972가구에 불과하다. 이는 올해 서울시 전체 입주 예정 물량(9,561)의 10% 수준이다.

여기에 강남권 주요 정비사업들의 진행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노후 아파트 비율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소득 수준 높은 수요자들은 낡은 아파트 대신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지닌 고급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송파구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파트에 비해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 보니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라며 “특히 자금조달계획서 등이 필요하지 않고 통상 70%까지 대출도 가능해, 증여 목적으로 계약하는 사례도 많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송파구에서 뛰어난 미래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고급 주거 공간이 선보여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디벨로퍼 오버나인홀딩스가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일원에 조성하는 ‘아스티 캐빈’은 지하 8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7~48㎡, 주거용 오피스텔 187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송파대로 일대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진행되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개발축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국내 유일 ICT보안 클러스터와 가락시장 현대화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으며, 위례신사선 개통과 한국판 샹젤리제 거리 조성 사업 등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아스티 캐빈’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복잡한 도시에서 조용하면서도 안전하게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캐빈(CABIN)이라는 콘셉트로 외관부터 내부 평면, 커뮤니티까지 자연의 미학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텔 내부는 소형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3Bay(일부)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유리 소재 마감재를 적극 도입해 개방감도 높였다.

여기에 양방향에서 개폐가 가능한 옷장, 사용하지 않을 때는 생활감을 감출 수 있도록 설계된 히든 키친, 손쉽게 조명 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마그네틱 레일 조명 설비 등 ‘아스티’ 브랜드만의 미학적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오피스텔 전체 세대에는 유럽 리빙 브랜드가 적용된 시스템 가구와 주방 가구가 설치되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인덕션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 가전을 풀옵션 무상 제공해 공간 활용도 극대화했다.

‘아스티 캐빈’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돼 자금조달계획서, 실거주의무, 재당첨제한 등 각종 규제와 무관하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해, 상대적으로 적은 초기 비용으로 강남권 입성이 가능하다.

‘아스티 캐빈’ 갤러리는 100%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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