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점과 함께"..시메오네 子, 김민재와 사진 '찰칵' [UCL A조]

권동환 기자 2022. 9. 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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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의 공격수 조반니 시메오네가 김민재와 함께 기분 좋은 승리를 자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끄는 디에고 시메오메 감독의 아들로 유명한 조반니 시메오네는 15일(한국시간) 팀 동료인 김민재와 함께 활짝 웃으며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시메오네와 김민재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을 상대로 나폴리의 무패 행진과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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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SSC 나폴리의 공격수 조반니 시메오네가 김민재와 함께 기분 좋은 승리를 자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끄는 디에고 시메오메 감독의 아들로 유명한 조반니 시메오네는 15일(한국시간) 팀 동료인 김민재와 함께 활짝 웃으며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사진과 함께 시메오네는 "우리는 귀중한 승점 3점을 가지고 돌아간다. 훌륭한 팀워크!"라는 문구를 작성하며 현재 팀 내 좋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음을 드러냈다.

나폴리는 15일 스코틀랜드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친 나폴리는 후반 23분 마테오 폴리타노의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자코모 라스파도리, 탕기 은돔벨레의 추가골이 연달아 터지면서 챔피언스리그 2연승 달성에 성공해 조 1위로 등극했다.

지난 7일 리버풀과의 A조 1차전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4-1 완승에 일조했던 시메오네는 이날 선발로 출전하면서 연속골에 도전했다. 후반 9분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수비수의 퇴장까지 이끌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실축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김민재 역시 리버풀 전에 이어 레인저스 전에도 선발로 출전하면서 지난 경기에서 보였던 좋은 경기력을 이어나갔다. 후반 39분에 김민재의 드리블이 은돔벨레와 마티아스 올리베라를 거쳐 라스파도리의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득점에도 관여했다.

두 선수의 활약상에 힘입어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A조에서 2경기 동안 7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리버풀과 AFC 아약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A조 1위를 수성 중이다.

또한 나폴리는 리그에서도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면서 리그 정상에 올라와 있는데, 나폴리의 다음 경기는 오는 19일 디팬딩 챔피언 AC 밀란과의 2022/23시즌 세리에 A 7라운드 경기다.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시메오네와 김민재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을 상대로 나폴리의 무패 행진과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시메오네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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