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무승' 첼시, 99/00 이후 최악..레전드 "1점, 충분치 않아" [UCL E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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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전설 미하엘 발락이 잘츠부르크전 무승부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서 1-1로 비겼다.
UEFA에 따르면 이번 시즌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기록한 2경기 1무 1패는 1999/00시즌 이후 기록한 최악의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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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첼시 전설 미하엘 발락이 잘츠부르크전 무승부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서 1-1로 비겼다. 앞서 1차전서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패했던 첼시는 1무 1패를 기록해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신임 감독의 지도 아래 잘츠부르크를 몰아붙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라힘 스털링이 득점하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후반 30분 노아 오카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UEFA에 따르면 이번 시즌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기록한 2경기 1무 1패는 1999/00시즌 이후 기록한 최악의 성적이다. 약 23시즌 만에 최악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는 첼시에게 옛 전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2000년대 후반 첼시에서 활약했던 미하엘 발락은 "승점 1점은 첼시에게 충분하지 않다. 1무와 함께 여전히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간단했다. 첼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 경기를 이겼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독일 축구 레전드인 발락은 바이어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 등 분데스리가 명문을 거쳐 첼시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다. 2007/08시즌에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긴 했으나 첼시를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 놓기도 했다. 구단 역사를 새로 썼던 발락이기에 이번 시즌 친정팀의 챔피언스리그 성적에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1999/00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이지만 다행히도 첼시는 당시 조별리그를 무사히 통과했다. 첼시는 첫 경기에서 AC 밀란과 0-0으로 비긴 뒤 2차전에서 헤르타 베를린에 1-2로 패했다. 하지만 3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에 첫 승을 따낸 것을 포함해 3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2차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2차 조별리그에서도 라치오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첼시는 8강까지 올라간 좋은 기억이 있다. 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다. 23년 전처럼 이번 시즌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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