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새 원내대표 선출, 가처분 판단 이후로 연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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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새 원내대표 선출을 가처분 판결 이후로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일단 '가처분 쳇바퀴'를 벗어나고, 정치를 통해 혼란을 수습하자는 것.
윤 의원은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 이후에 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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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권현지 기자]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새 원내대표 선출을 가처분 판결 이후로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일단 '가처분 쳇바퀴'를 벗어나고, 정치를 통해 혼란을 수습하자는 것.
윤 의원은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 이후에 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권 여당의 지도체제를 법원 결정에 맡기는 ‘정치의 사법화’ 상황부터 탈피하는 것이 우선순위"라며 "만약 또 다시 인용된다면, 새 원내대표는 전당대회까지 당 대표 직무대행을 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원내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분열된 당을 하나로 묶고 안정적으로 이끌 리더십이 더 필요하다"며 "기각을 예상하더라도, 가처분 결과조차 기다리지 못할 정도로 서두를 일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에 대해 앞서 사퇴 의사를 밝힌 권성동 원내대표는 "월요일(19일)에 무조건 사퇴할 것"이라며 "수석부대표 체제로 가는 한이 있어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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