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엘앤에프, 미국 공장 진출 승인 불허에 3% ↓

이민지 2022. 9. 15.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앤에프가 장중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양극재 공장 건설 계획을 불허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악영향을 준 것이다.

산업부가 미국 양극재 공장 건설 계획 불허 조치로 해외 진출이 어려워져 실적 추정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엘앤에프가 장중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양극재 공장 건설 계획을 불허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악영향을 준 것이다.

15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3.4% 하락한 22만7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회사 주가는 장중 22만4200원까지 하락했다. 산업부가 미국 양극재 공장 건설 계획 불허 조치로 해외 진출이 어려워져 실적 추정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미국 공장 진출은 테슬라-레드우드 파트너십과 관련된 기대감 높은 모멘텀이었지만 정부의 해외 진출 승인 거부로 파트너십에 대한 우려감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지금의 주가 하락에 대해 매수 기회 라고 강조했다. 그는 “엘앤에프의 밸류에이션에 레드우드와의 파트너십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기존 방식의 수출 승인이 나지 않더라도 직접 해외 공장을 설립하거나 JV 등의 사업 구조 변경 후 진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 설비 증설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