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근무환경 만든다" 업무환경 개선 나서는 담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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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업계가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개선을 위해 유연한 근무 형태와 환경 도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BAT로스만스는 내년부터 휴가지에서 근무하는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한다.
유연근로제를 강화하고 임직원들에게 이전보다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필립모리스도 지난 5월 직원들에게 유연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워크'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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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주 2회 재택근무 '스마트 워크' 도입
KT&G, 상상주니어보드 출범해 조직문화 혁신 나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담배업계가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개선을 위해 유연한 근무 형태와 환경 도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BAT로스만스는 내년부터 휴가지에서 근무하는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한다. 유연근로제를 강화하고 임직원들에게 이전보다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도 도입을 위해 BAT로스만스는 정직원을 대상으로 5명의 참가자를 선정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한다. 선정된 직원들은 다음 달까지 휴가지에서 5일간 머물며 3일의 연차 휴가와 2일의 원격근무를 실시한다. 회사는 파일럿 프로그램이 끝난 후 피드백으로 보완을 거쳐 내년부터 공식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글로벌 수준에 맞는 근무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BAT로스만스는 지난달 사옥 이전을 통해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하기도 했다. 획일화된 업무공간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창의적인 상호 협업을 촉진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자율 좌석제로 운영되는 '핫 데스크(공유좌석)'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고, 비대면 원격 회의를 위한 1~2인용 폰 부스 등 업무 특성이나 개인 선호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공간을 확대했다.
한국필립모리스도 지난 5월 직원들에게 유연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워크’ 제도를 도입했다. 주 2회 재택근무를 골자로 하는 스마트 워크는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1시간 더 근무하고 금요일은 오전만 근무하는 4.5일제와 목요일 오후 건강·쿠킹·재테크 비법 등을 알려주는 '웰빙 아워' 온라인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KT&G도 지난 6월 10개월 동안 운영되는 ‘상상주니어보드’ 2기를 출범하며 조직문화 진단과 혁신에 나섰다. 앞서 상상주니어보드 1기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경영진과 적극 소통해 유연근무 활성화와 구성원 심리 케어 강화, 최근 트렌드에 적합한 리더십을 제시하는 ‘요즘 리더’ 프로그램 운영 등의 조직문화 개선 성과를 올렸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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