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동부고속화도로 수혜 직접 누리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평택동부고속화도로 개통 수혜를 누리게 될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역도로망이 개통되면 기존 교통체증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동부고속화도로는 경기도 평택 죽백동부터 오산 갈곶동까지 총 15.77km를 연장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왕복 4~6차로의 광역 도로망이다 보니 현재 교통난을 겪고 있는 국도1호선, 지방도317호선 등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역간선도로망 구축에도 기여하면서 서울까지 통행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역도로망 신설은 부동산 시장에서 큰 호재로 작용한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해져 더욱 관심이 높다. 출퇴근 시간이 절약되면 수혜를 누리는 지역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부동산 시장이 활발해지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경기도 파주 문산에서 고양시까지 연결되는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 당시 수혜를 누리는 지역들의 집값이 크게 올랐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개통된 2020년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파주 아파트값은 3.3㎡당 3.46% 상승했고, 고양시는 3.32% 상승했다. 모두 동기간 경기도 전체 상승률인 2.15%를 상회하는 수치다.

업계 전문가는 “수도권에 신설되는 광역도로망의 수혜 지역은 인구가 증가하고,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지역간 이동의 편의성과 직주근접 등 다양한 장점을 누릴 수 있어서다” 라며 “개통 시점에 집값이 크게 뛰는 경우가 많아 수혜를 누리는 단지를 미리 찾아보고 청약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평택동부고속화도로 개통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는 안성 공도읍에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가 9월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992세대(1블록 355세대, 2블록 63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1블록은 전용면적 74㎡ 92세대, 84㎡A 105세대, 84㎡B 121세대, 100㎡ 37세대, 2블록은 전용면적 74㎡ 161세대, 84㎡A 293세대, 84㎡B 148세대, 100㎡ 35세대가 공급된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는 평택과 맞닿아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는 용죽4로를 이용해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시작되는 죽백동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이 도로는 소사1교차로에서 천안 성환교차로까지 이어지는 국도1호선 우회도로(계획)와도 연결된다.

또한 안성을 거치는 서울~세종고속도로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고,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수도권 내륙선’과 ‘평택~부발선’까지 추진 중에 있어 개발 완료 시 서남부를 잇는 철도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