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UDC 2022' 티켓, 행사 일주일 앞두고 완판..흥행 예고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UDC) 2022'의 참가 등록이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 티켓이 완판되면서 오는 22~23일 UDC 2022 행사기간 예정됐던 현장 티켓 판매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UDC 2022는 지난 5월 블라인드 등록을 시작으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당초 두나무는 블라인드 티켓 등록 기간을 5월18일부터 6월16일까지 진행하기로 했지만 오픈 1주일 만에 준비된 수량이 전부 소진됐다. 잔여 티켓도 행사를 일주일가량 앞둔 14일 오후 12시20분께 완전히 매진됐다.

UDC 2022는 오는 22~23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연단에 서는 국내·외 연사만 50여명이며 참가 인원도 3000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두나무는 예상했다.

UDC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UDC 2022의 주제는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Imagine your Blockchain Life)'으로 정해졌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DC 2022에 보내주신 많은 개발자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만큼 한층 더 특별한 네트워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