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팬클럽, 데뷔 17주년 기념 포항 수재민 위해 150만 원 상당 생수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탁 팬클럽의 나눔이 눈길을 끈다.

영탁 팬클럽 ‘포항.경주 내사람들’ 모임은 지난 13일 생수 150만 원 상당(500ml 250상자)을 포항시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9월 12일 영탁 데뷔 17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팬클럽 측은 “포항지역 많은 곳이 단수 단전이 되다 보니 생수 부족 현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한다”라며 “(이에) 이번 포항 수재민들의 엄청난 피해와 아픔과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수 영탁은 현재 전국 8대 도시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Tak Show"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과 8월에 열린 서울, 인천, 대구, 대전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데 이어 다가오는 9월 24일, 25일 양일간 창원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사진 = 영탁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