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CPI '과민 쇼크'에 따른 각국 반응 韓, 증시는 선방하는데 원·달러 환율은 급등?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정연국 기자 2022. 9. 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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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미 8월 소비자물가 쇼크에 따른 각국의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파월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 때와 같은 현상이 발생해 연준이 궁지에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증시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습니다만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반복됐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줬던 파월 의장의 잭슨홀 발언을 놓고 많은 얘기가 오가고 있죠?

- 월가 ‘美 8월 CPI 상승률, 과연 문제 많았나?’

-CPI 상승률, 6월 9.1%-7월 8.5%-8월 8.3%

-예상 상회폭 0.2%p, WSJ 저주폭 평균과 동일

-PPI 상승률, 6월 11.3%-7월 9.8%-8월 8.7%

-월가, ‘美 8월 CPI 상승률, 과연 문제 많았나?’

-월가, 美 8월 CPI에 따른 증시 반응 ‘너무 과민’

-미니 랠리로 성숙된 8월 CPI 기대 따른 반작용

-국채금리 천수답 ‘美 증시’…불안한 속 안정 찾아

-9월 FOMC, 1%p보다는 0.75%p 인상에 무게

Q. 8월 CPI 쇼크에 따른 각국 증시의 반응을 두고 파월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 때와 같은 현상이 다시 발생했다고 하죠?

- 종전에는 ‘butterfly effect & ripple effect’

-인플레 쇼크 진원지인 美 증시, 하락률 낮아

-신흥국 증시, 나비효과로 폭락…금융위기 몰려

- 파월의 잭슨홀 발언과 8월 CPI 반응 ‘뉴 노멀’

-인플레 쇼크 진원지인 美 증시, 첫날 4% 폭락

-신흥국 주가 하락률 평균 1% 내외, 디커플링

-美 증시 ‘독감’ vs. 신흥국 증시 ‘감기’ 수준

Q. 각국의 반응을 보면 9월 FOMC를 앞둔 파월 의장과 연준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은데요?

-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각국의 대응 달라

-연준, 인플레 잡기 위해 금리인상으로 대응

-中 인민은행, 경기부양시키기 위해 금리인하

-신흥국, 연준 쫓아가지 않은 국가일수록 안정

-연준의 고민 ‘볼커 모멘텀, 과연 바람직한가?’

-다중 공선형 인플레, 잡을 수 있을까?

-고집하는 인플레 타겟팅, 높여야 하지 않나?

-파월과 연준의 실수, 왜 국민들에게 전가하나?

Q. 각국의 대표지수 하락률을 기준으로 보면 한국 증시도 비교적 잘 버틴 국가로 분류되는데요. 특히 동학개미들은 대응을 잘 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코스피 지수 변동률 확인

-파월의 잭슨홀 미팅 발언 당시 -2.1% vs. 어제 -1.5%

-韓 증시, 종전과 달리 선방한 국가로 분류

-韓 주식투자자, 美 8월 CPI에 대한 대응 ‘적절’

-美 8월 CPI 발표 전날 1.1조원 매도-어제 4천억 매수

-일부 증권사와 기관투자자는 부화뇌동 ‘더욱 혼란’

-비관론자들, 고질적인 ‘증시 붕괴론’ 반복…눈살

-국내 증권사, 주식투자자 노마드 현상 주목해야

Q.잭슨홀 미팅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한국 증시가 잘 버틴 이유 중 하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잘했다는 평가도 있지 않습니까?

-어려울 때일수록 중앙은행 총재 역할 중요

-파월 신뢰도 하락…美 증시 흔들리는 요인

-연준 의장,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부르지 않아

-이창용 한은 총재, 연준과의 차별화 시사

-통화정책 방향, “연준 따라가지 않겠다” 입장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한 위기 가능성 無” 단언

-韓 펀더멘털, 전체적으로는 “건전성하다” 평가

Q. 파월의 강한 매파 발언이 나온 이후 첫 날 증시는 비교적 잘 버티었습니다만 원화 가치는 가장 많이 떨어지지 않았습니까?

- 1단계, 코로나 이후~블루 웨이브 확정 이전

구분 2020년 3월 2021년 초

원·달러 환율 1,285원 1,082원

-2단계, 블루 웨이브 확정 이후 ‘달러 가치 회복’

구분 2021년 초 2022년 9월 14일

원·달러 환율 1,082원 1,390원

- 2단계, 블루 웨이브 확정 이후 ‘달러 가치 회복’

구분 2021년 초 2022년 9월 14일

원·달러 환율 1,082원 1,390원

-2단계 원?달러 환율 상승세의 상단은 열어놔

-원화 가치 17원 폭락, 잭슨홀 미팅 반응 ‘반복’

-“왜 이런 현상이 반복될까”에 대한 근본적 검토

Q. 잭슨홀 미팅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원·달러 환율이 불안한 것은 외부적으로는 달러 강세 요인도 있지만 우리 내부요인도 크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것 아닙니까?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 내부요인 크게 작용

-외환위기 트라우마, 무역수지 관리 ‘매우 중요’

-무역적자, 올해 초~이달 10일까지 270억 달러↑

-韓, 냄새나는 자금거래 유난히 많아 ‘주목’

-은행 통한 불법자금 거래, ‘snow ball effect’

-코인자금 불법거래 속 달러 투기세력도 가세

-국민연금, 해외투자 위한 달러 수요 한몫 가세

Q. 파월 의장의 강한 매파 발언에도 우리 금융시장이 잘 버틴 데에는 우리 국민들의 힘도 크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대책이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십니까?

-어려울 때마다 ‘프로보노 퍼블리코’ 정신 발휘

-일부 달러 투기자, 동학개미 자세 따라갈 필요

-캉드쉬 라인 겨냥 달러 투자, 외환위기 미발생

-‘외부요인 탓’하는 정책당국, 보완책 마련해야

-무역와 경상수지, 외환보유 동일선상에서 관리

-불법자금 관리, 더 신속하고 철저하게 할 필요

-대규모 美 투자에 따른 달러 수요, 시기별 조정

-새 정부 첫 국가신인도 정례평가, 선제책 필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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