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맹활약' 김민재, SNS에 하트로 자축

김영서 2022. 9. 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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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자신의 활약을 자축했다. [사진 김민재 SNS 캡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SSC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풀타임을 뛰며 팀의 2연승에 일조했다.

김민재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룩스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0 완승에 기여했다. 체력안배를 위해 지난 10일 치러진 스페치아와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 결장했던 김민재는 UCL 2차전에서 팀의 최후방을 지켜내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현지 매체는 이날 공중볼 경합 성공 4차례, 패스 성공률 70% 등을 기록한 김민재에게 높은 평가를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줬다.

시메오네와 셀피. [사진 김민재 SNS 캡처]

김민재도 경기 후 자신의 활약에 만족했는지, SNS(소셜미디어)에 두 눈동자와 파란색 하트 이모티콘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팀 동료 지오반니 시메오네와 찍은 셀피도 업로드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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