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유해진 "오늘 본 모든 것, 생애 마지막일 수도" [전일야화]

이이진 기자 2022. 9. 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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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 박지환, 진선규, 윤균상이 이탈리아에서 캠핑을 즐겼다.

14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유해진, 박지환, 진선규, 윤균상이 이탈리아에서 캠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진선규는 "(티본스테이크) 2~3인용짜리 하나 시키고 트러플 파스타 하나 시키고 와인 시키면 되지 않겠냐"라며 말했고, 유해진은 음식을 주문하며 능숙한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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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유해진, 박지환, 진선규, 윤균상이 이탈리아에서 캠핑을 즐겼다.

14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유해진, 박지환, 진선규, 윤균상이 이탈리아에서 캠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균상은 피렌체로 향했고, "스테이크를 먹어봐야 한다"라며 기대했다. 유해진은 "거기가 티본스테이크 원조다. 지금 우리가 가는 데가 피렌체다"라며 귀띔했다. 멤버들은 피렌체로 이동했고, 유럽 여행 중 처음으로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윤균상은 "(메뉴판에서) 뭘 봐야 되는 거냐"라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진선규는 "(티본스테이크) 2~3인용짜리 하나 시키고 트러플 파스타 하나 시키고 와인 시키면 되지 않겠냐"라며 말했고, 유해진은 음식을 주문하며 능숙한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이때 현지인은 유해진을 알아봤고, "최근 작품 잘 봤다"라며 반가워했다. 멤버들은 "우리 형 멋있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자연산 트러플을 뿌린 파스파와 티본스테이크가 준비됐다.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했고, 윤균상은 "여기서 나온 지출 중 제일 센 지출이다.  178유로다"라며 계산서를 확인했다.

진선규는 "이 정도면 싸게 먹은 거다. 네 명이서"라며 밝혔고, 유해진은 "내일부터 라면 먹으면 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멤버들은 숨은 명소인 토스카나 평원을 찾아갔고, 차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 유명 관광지인 베키오 다리를 구경했다. 멤버들은 드넓게 펼쳐진 대자연을 보고 감격했다.

이후 멤버들은 새로운 캠핑장에 무사히 도착했고, 텐트를 치고 저녁 식사를 했다. 박지환은 "나는 오늘 광장이 되게 인상적이었다. (토스카나의) 사이프러스 길 잠깐 걷고 왔는데 (유해진) 형이 한번 걷자 했을 때 걷고 싶더라"라며 고백했다.

진선규는 "그런 길을 오래 걷고 싶다"라며 맞장구쳤고, 유해진은 "걷는 거 괜찮으면 어디 걸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냐"라며 제안했다. 박지환은 "장시간 걸어도 상관없다"라며 흔쾌히 승낙했고, 윤균상은 "걷다가 힘들면 쉬어가면 되는 거고"라며 거들었다.

유해진은 "(여행하는 동안) 루틴이 생겼다. 7시쯤 눈 뜨고 11시쯤 움직여서 차에서 점심때쯤 졸고 저녁때 와서 이 시간쯤에 밥 먹고. 며칠 사이에"라며 털어놨고, 진선규는 "우리도 모르게 거기 익숙해졌다. 어떻게 보면 하루가 길고 힘들다가도 이 시간이 제일 무언가 정리하고 앉아서 밥 먹고 이때가 제일 좋다"라며 공감했다.

진선규는 "꼭 다시 온다면 갈 수 있을까"라며 소감을 전했고, 유해진은 "어떻게 보면 오늘 봤던 모든 것들이 생애 마지막일 수도 있다. '다시 와야지' 이런 곳들 많지 않냐. 실천하기가 어렵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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