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손흥민에게 무슨 일이? 미소 사라지고 침울함만'

허인회 기자 2022. 9. 1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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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골 가뭄이 이어지자 영국의 한 매체가 낯빛까지 어두워졌다며 최근 상황에 대해 조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골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건 지난 6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의 높은 수준을 생각해보면 뭔가 이상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입장에서 우려되는 부분은 골에 대한 기여도만은 아닐 것이다. 근면 성실 측면에서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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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의 골 가뭄이 이어지자 영국의 한 매체가 낯빛까지 어두워졌다며 최근 상황에 대해 조명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내보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부트(득점왕)를 수상하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했으나 올시즌은 아직도 첫 골이 터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한국시간) 스포르팅CP를 상대로 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도 침묵하며 8경기째 무득점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골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건 지난 6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의 높은 수준을 생각해보면 뭔가 이상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입장에서 우려되는 부분은 골에 대한 기여도만은 아닐 것이다. 근면 성실 측면에서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표정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그간 손흥민이 활짝 웃는 모습은 EPL에서 매우 유명하기까지 했다. 이 매체는 '지난 스포르팅전 당시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되며 쓸쓸해 보였다. 명성이 자자했던 손흥민의 미소가 사라졌다. 침울한 손흥민이 그의 새로운 모습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시련을 극복하고 부활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 득점 물꼬를 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골만 먼저 터진다면 득점 행진까지 충분히 이어갈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 더군다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함께 UCL까지 병행하기 때문에 손흥민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콘테 감독이 최근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하기는 했으나 손흥민을 꾸준히 기용하며 감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울 가능성이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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