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언니 지은희 '시즌 2승 사냥' 출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6년 차 맏언니 지은희(36·사진)가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해 개인 통산 첫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LPGA 투어에서 통산 6차례 우승했지만, 아직 한 시즌에 2승 이상을 달성한 적은 없다.
이번 대회에는 지은희와 최혜진을 포함해 김아림(27), 안나린(26) 등 한국 선수 15명이 출전해 한국 선수의 시즌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인상 후보 최혜진, 첫 승 도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6년 차 맏언니 지은희(36·사진)가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해 개인 통산 첫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신인상 후보인 최혜진(23)이 첫 우승을 이뤄낼지도 관심사다.
지은희는 1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 15명 중 최고령으로 출전한다.
지은희는 지난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LPGA 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36세 17일)을 달성했다. 지은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스스로 보유한 한국 선수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또 L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2승을 달성한다. 지은희는 LPGA 투어에서 통산 6차례 우승했지만, 아직 한 시즌에 2승 이상을 달성한 적은 없다.
최혜진도 올 시즌 9차례나 톱 10에 올라 주목 받고 있다. 올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한 차례도 컷오프를 당하지 않고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은희와 최혜진을 포함해 김아림(27), 안나린(26) 등 한국 선수 15명이 출전해 한국 선수의 시즌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는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7), 4월 롯데 챔피언십 김효주(27), 6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지은희, 6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28)가 4승을 합작했다. 현재 미국이 7승으로 최다 우승을 달리고 있다.
다만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손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고진영은 다음 달 20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막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진영을 추격하고 있는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와 2020년 대회 우승자인 조지아 홀(잉글랜드), 2019년 대회 우승자 해나 그린(호주), 2018년 대회 챔피언 마리나 알렉스(미국), 2015년과 2016년 대회를 제패한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우승 후보군으로 평가된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테라·루나’ 권도형에 체포영장…신병 확보 나서
- 환호가 절규로… ‘2일 천하’로 끝난 비트코인 3000만원
- “에미상 찢었다”…깐부 오영수, 뒤풀이 파격댄스 [영상]
- 포장주문 수수료 ‘0원 시대’ 끝나나… 배달앱 ‘속내’는
- 우크라 게임체인저는 美 제공 ‘레이더 사냥꾼’
- 한국사 연표서 고구려 ‘쓱’…국립중앙박물관 “中 임의편집”
- “결혼하자더니”…불륜남에 억대 소송당한 50대 여배우
- 영화 ‘수리남’ 속 사인볼 정체는?… 박찬호 “나만 놀랐나”
- “예?” 되물은 대리기사, 피범벅 만들고… “반말한 줄”
- 같은 주유소 갔던 차 19대…주행중 ‘시동 꺼짐’ 무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