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설 소렌스탐, LPGA 투어 주최자로 나선다

허경구 2022. 9. 15.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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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사진)이 내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주최자로 나선다.

LPGA 투어는 내년 11월에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펠리컨 골프 클럽에서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을 개최한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소렌스탐은 성명을 통해 "든든한 친구 게인브리지와 함께 세계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LPGA 투어 특급 대회 주최자로 나서게 된 건 믿기지 않는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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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이어받아
내년 11월 '더 안니카 드리븐..' 개최


여자 프로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사진)이 내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주최자로 나선다.

LPGA 투어는 내년 11월에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펠리컨 골프 클럽에서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을 개최한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이 대회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열리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을 이어받는 것으로, 소렌스탐이 직접 주최자로 나서면서 대회 이름이 바뀐다. 타이틀 스폰서는 보험회사 게인브리지가 맡고, 소렌스탐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대회를 주최한다.

소렌스탐은 성명을 통해 “든든한 친구 게인브리지와 함께 세계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LPGA 투어 특급 대회 주최자로 나서게 된 건 믿기지 않는 영광”이라고 말했다.

소렌스탐은 이미 2007년과 2008년 LPGA 투어 진 트리뷰트 공동 주최자로 활동한 적이 있다. 지금도 DP 월드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볼보 카 스칸디나비안 믹스트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주최하고 있다.

소렌스탐은 여자 골프계의 전설이다. LPGA 투어에서만 72승을 올렸고, 여전히 통산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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