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물장군 70마리 방사

김준엽 2022. 9. 1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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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곤충인 물장군은 생태 교란종 황소개구리까지 잡아먹어 습지 생태계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물장군 보전 복원을 위해 지난 7월 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청, 홀로세생태보전연구소 등과 '아산지역 멸종 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까지 사업비 9000만원을 지원하고, 물장군 방사 및 서식지 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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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청, 홀로세생태보전연구소와 협력해 13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반딧불이 서식지에 물장군 70마리를 방사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수서곤충인 물장군은 생태 교란종 황소개구리까지 잡아먹어 습지 생태계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도시화, 수질 오염에 따른 서식지 파괴로 개체 수가 급감해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물장군 보전 복원을 위해 지난 7월 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청, 홀로세생태보전연구소 등과 ‘아산지역 멸종 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까지 사업비 9000만원을 지원하고, 물장군 방사 및 서식지 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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