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8월 소비자물가 9.9% 상승.. 1년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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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 10.1%에서 8월 9.9%로 하락했다.
낮은 연료 가격은 8월 영국 인플레이션의 예상치 못한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경제학자들은 소비자물가가 올해 후반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영란은행이 다음주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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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 10.1%에서 8월 9.9%로 하락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첫 하락이다.
로이터 여론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은 10.2% 상승으로 예상했다.
낮은 연료 가격은 8월 영국 인플레이션의 예상치 못한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경제학자들은 소비자물가가 올해 후반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영란은행이 다음주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폴 데일즈(Paul Dales)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는 "전체적이고 핵심적인 영국 CPI 인플레이션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영란은행은 계속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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