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견·중소기업 CEO 간담회서 해외수주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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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4일 이원재 제1차관 주재로 '해외건설 중견·중소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수주 활성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국토부 장관이 주재한 '해외건설 기업대기업 CEO 간담회' 후속 행사로 인적· 재무적 여력이 다소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이 해외건설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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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14일 이원재 제1차관 주재로 '해외건설 중견·중소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수주 활성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국토부 장관이 주재한 '해외건설 기업대기업 CEO 간담회' 후속 행사로 인적· 재무적 여력이 다소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이 해외건설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도화Eng., 유신, 케이씨아이, 삼우씨엠건축, 세아STX엔테크, 영진종합건설 등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대통령 주재 '제7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발표한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 수주확대 지원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현재 해외건설시장개척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건설사업자를 지원하고 있는 ‘프로젝트 조사·분석’, ‘법률·세무 컨설팅’ 등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해외진출 업무와 애로사항 해소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건설 수주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투자개발형사업 타당성 조사 지원, 인프라협력센터를 활용한 발주처와의 네트워킹 조성, 직접 투자 및 금융조달 지원 등 사업발굴부터 개발·금융까지 모든 단계별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해외건설협회는 공공-민간 협력을 위한 해외건설 수주 플랫폼, 기업 애로사항 지원을 위한 원스톱 헬프데스크 운영,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구축·운영 등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용한도 등 주요 조건을 사전에 약정하고 신속하게 금융을 제공할 수 있는 기본여신약정(Framework Agreement, F/A)을 주요발주처와 체결할 계획이며, 특별계정 등을 활용한 우리기업의 저신용국 신흥시장 진출 지원 등 우리기업 수주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원재 제1차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제2의 중동 붐 실현을 위해 해외건설 시장개척을 위한 공공과 기업이 함께하는 ‘팀 코리아’ 를 중심으로 수주지원단을 파견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인 만큼 우리기업들도 세계 건설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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