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태풍 피해 입은 경주 주민에게 빨래 서비스 제공

보도자료 원문 2022. 9. 14.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곡성군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에 이동 빨래방 차량을 제공하며 태풍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곡성 군민을 위한 이동 빨래 차량이지만 13일에는 태풍 피해 지역인 경주로 향했다.

한편 이번 빨래 서비스 제공은 포항과 경주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곡성군자원봉사센터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연락을 취해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곡성군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에 이동 빨래방 차량을 제공하며 태풍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곡성군에서는 올해부터 '건강·행복 플러스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행복빨래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취약 계층에게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문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다.

곡성지역자활센터, 옥과농협, 석곡농협, 곡성군자원봉사센터, 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3회에 주민에게 빨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곡성 군민을 위한 이동 빨래 차량이지만 13일에는 태풍 피해 지역인 경주로 향했다. 14일까지 이틀간 세탁기 고장, 전기 누전으로 세탁을 못 하는 태풍 피해 주민들의 이불과 옷가지를 세탁해 주기 위해서다.

빨래 차량은 곡성군 옥과농협에서 지원했으며 세탁기(24kg) 6대, 건조기(17kg) 3대가 설치돼 있다. 차량에는 자원봉사자 2명이 동행해 빨래 수거와 배달을 돕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옥과농협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 피해가 심한 곳은 수도시설이 망가져 빨래 차량 지원도 되지 않는다고 들었다.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지원하고자 구축한 시스템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다행이다.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빨래 서비스 제공은 포항과 경주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곡성군자원봉사센터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연락을 취해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곡성군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