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정부, 노동개혁 적극 나서라..야당·노조 설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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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위를 기록한 유승민 전 의원이 노동개혁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가 야당과 노조를 설득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우리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죽음의 외주화, 대기업 노조의 무리한 요구는 고질적 문제"라며 정부가 유연성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노동개혁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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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위를 기록한 유승민 전 의원이 노동개혁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가 야당과 노조를 설득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경제에 태풍이 닥쳐오는데, 우리 노동시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아 노조는 평생사원 혜택을 줄인다는 이유로 임단협을 보이콧했다. 평균 연봉 1억원이 넘는 금융노조는 주36시간, 정년연장 등을 요구하며 1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한다"며 "이런 상태라면 리쇼어링은 커녕 기업들은 해외로 더 빠져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우리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죽음의 외주화, 대기업 노조의 무리한 요구는 고질적 문제"라며 정부가 유연성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노동개혁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는 "노조와 야당이 반대하면 개혁이 실패할 거라고 체념하고 주저하면 아무 것도 못 한다"며 "명분을 갖고 원칙을 세워서 야당과 노조를 설득해서 개혁을 해내라고, 그래서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세우라고 국민이 뽑아준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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