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로마, 모나스트렐로 양조한 스페인 후미야 와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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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에선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와인과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음식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몬테지노스 와인은 비나로마가 와인메이커와의 공동 블렌딩해 만든 한국적인 와인으로, 파라헤 데 몬테지노스 프리미엄 오크는 모나스트렐 70%, 카베르네 소비뇽 20%, 쉬라 10%가 블렌딩된 알코올 도수 14.5도의 2018년 빈티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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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에선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와인과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음식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국내 유명 와인 수입업체들도 대거 참가해 여러 와인을 선보인다.
14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비나로마는 보데가스 블레다 와이너리의 ‘파라헤 데 몬테지노스 프리미엄 오크(Paraje De Montesinos Premium Oak DOP Jumilla)’ 제품을 선보인다.
몬테지노스 와인은 비나로마가 와인메이커와의 공동 블렌딩해 만든 한국적인 와인으로, 파라헤 데 몬테지노스 프리미엄 오크는 모나스트렐 70%, 카베르네 소비뇽 20%, 쉬라 10%가 블렌딩된 알코올 도수 14.5도의 2018년 빈티지 제품이다. 잘 익은 검은 과실의 아로마와 토스티한 향이 특징이며, 오크 숙성에서 오는 균형 잡힌 밸런스와 스파이시함과 부드러운 타닌의 완성도로 이어지고 잔당의 터치로 마무리되는 와인이다. 불고기·갈비찜 등 육류요리와 피자, 파스타 등과 페어링하기 좋다.
보데가스 블레다는 1902년 설립된 스페인 남동부 후미야 지역의 와이너리로 해발 700미터에 자리 잡은 포도밭에서 250헥타르에 걸쳐 레드와인 품종인 모나스트렐을 재배하고 있다. 이 지역은 석회암층으로 이뤄져 장기간 가뭄에도 견딜 수 있는 떼루아(terroir)를 형성하고 있고, 일교차가 커서 모나스트렐을 재배하기에 최적화돼 있다. 보데가스 블레다는 모든 포도를 유기농 재배하고 직접 손으로 수확하며, 모든 제품을 DOP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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