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G 연속 무안타..타율 0.248로 하락
'한국인 빅리거'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격감이 갑자기 식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50에서 0.248로 소폭 떨어졌다. 지난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가 이어졌다.
김하성은 0-0 동점이었던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 투수 로건 길버트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3㎞ 싱커를 공략했지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스코어가 이어진 4회 1사 1루에서도 길버트 상대로 범타에 그쳤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했지만, 타구는 중견수에게 잡혔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시애틀 2번째 투수 에릭 스완슨을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시속 152㎞ 바깥쪽(우타자 기준)에 배트를 내지 못했다. 8회는 1사 1·3루에서 스퀴즈 번트 작전을 수행했는데,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하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지 못했다. 임무는 수행하지 못했지만, 1루 주자가 2루를 밟으며 희생번트로 기록됐다. 이후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4회 초 윌 마이어스의 적시타, 9회 초 1사 1·3루에서 후안 소토의 땅볼 타점으로 2점을 냈다.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마무리 투수 조쉬헤이더가 실점 없이 9회를 막아내며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78승(64패)째를 챙겼다. 그러나 이날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1위 LA 다저스가 애리조나전에서 승리하며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에 올라 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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