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NL 서부지구 우승 확정..1년 만에 되찾은 왕좌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왕좌를 되찾았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7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타선은 4점을 지원했다.
다저스는 이 경기 승리로 시즌 98승(43패)째를 마크, 현재 지구 2위 샌디에이고(78승 64패)의 남은 경기 전적과 상관없이 NL 서부지구 1위를 확정했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106승(56패)을 거두고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07승 55패)에 밀려 9년 만에 지구 1위를 내줬다. 1년 만에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10시즌 중 9시즌 서부지구 최강팀에 올랐다.
에이스 커쇼가 등판한 경기에서 거둔 쾌거다. 커쇼는 7회까지 한 번도 2명 이상 출루하지 않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이적생' 조이 갈로가 활약했다. 2회 초 1사 1루에서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로부터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선취점을 이끌었다. 3회는 선두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시즌 20호 홈런을 때려냈고, 맥스 먼시가 7회 솔로포로 이 경기 4번째 득점을 이끌었다.
다저스가 4-0으로 승리하며 커쇼는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7월 1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7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시즌 8승을 마크했다. KBO리그 출신 켈리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6패(12승)째를 당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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