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 수요 몰린 평창..알펜시아 빌라쥬700 선봬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코로나 엔데믹 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제약에 국내 여행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근 2개월 동안 국내여행 상품 주문건수는 직전 2개월 대비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도 평창이 인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평창은 휘닉스 파크, 용평 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 등 모든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리조트가 위치해 있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인 데다 월정사 전나무 숲, 대관령 목장, 오대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도 갖췄다.

개선된 교통 환경도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양양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고, KTX 평창역을 통해서도 서울 청량리역에서 1시간 30분이면 평창역까지 도착할 수 있다.

평창 지역은 또 세컨하우스 수요도 몰리고 있는데,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 자료를 살펴보면, 강원도 평창군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외지인이 거래건수는 지난 2019년에는 294건이었으나 2020년에는 349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개발 소식이 들려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창블루개발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들어서는 최고급 별장형 골프빌리지 '알펜시아 빌라쥬700'을 10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평창에 사계절 내내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골프장이 바로 앞에 위치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지난해 강원도 관내 사업에서 민간으로 넘어오면서 고객의 니즈와 관광 트렌드를 결합한 콘셉트형 리조트로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골프 단지와 스포츠 빌리지 단지의 유휴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번 '알펜시아 빌라쥬700'이 그 시작점이다. 이어 2단계에서는 리조트 지구에 레저 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상업시설을 확충해 리조트의 부가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알펜시아 빌라쥬700'은 단지 앞으로 각각 알펜시아C.C, 700G.C가 펼쳐져 있어 내 집에서 골프장 페어웨이 뷰를 영구적으로 감상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발 750m에 위치해 7~8월 평균 기온이 영상 20도 대인만큼 한여름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다.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풍부한 점도 강점이다.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등을 비롯해 알파인 코스터, 루지, 오프로드 버기카 등 야외 스포츠 레저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용평리조트,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알파카 골드팜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2시간 대면 도달 가능하고, 인근에 KTX 진부역도 자리해 서울 청량리역에서 KTX를 타고 이동하기 편리하다.

2개 단지에 걸쳐 최고급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되는데 먼저 골프 단지(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는 연면적 3만 1200여㎡에 총 60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476~780㎡ 규모다.

스포츠 빌리지 단지(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일원)에는 연면적 1만 400여㎡에 총 50개 동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198~387㎡ 규모이며 전원형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된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