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자'에 코스피 1%대 하락 그쳐..외인·기관 하루만에 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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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공포에 2%대 하락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여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치솟은 환율에 외국인들이 다시 우리 증시에서 이탈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그 물량을 받아내며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59.07포인트) 내린 2390.47에 장을 출발하며 개장 직후 2400선을 내줬지만, 오전 장 중 낙폭을 줄이며 다시 2400선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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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인플레이션 공포에 2%대 하락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여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치솟은 환율에 외국인들이 다시 우리 증시에서 이탈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그 물량을 받아내며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오후 2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31.91포인트) 내린 2417.6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59.07포인트) 내린 2390.47에 장을 출발하며 개장 직후 2400선을 내줬지만, 오전 장 중 낙폭을 줄이며 다시 2400선을 탈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9억원, 2024억원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홀로 3330억원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20%)과 삼성SDI(2.66%)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림세다. 삼성전자(-2.07%), SK하이닉스(-1.58%), 삼성바이오로직스(-0.95%), LG화학(-0.30%), 삼성전자우(-2.23%), 현대차(-1.00%), NAVER(-3.35%), 기아(-0.74%)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13.01포인트) 내린 783.7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20.86포인트) 하락한 775.93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역시 개인 홀로 1501억원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억원, 1139억원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0.90%), 에코프로(7.65%)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4.85%), 에코프로비엠(-0.55%), HLB(-8.88%), 카카오게임즈(-3.47%), 펄어비스(-2.96%), 셀트리온제약(-4.95%), 알테오젠(-4.51%) 등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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