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英 여왕 별세에 "비통한 심정"..어떤 인연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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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세상을 떠난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홈페이지에 여왕을 위한 애도 성명을 게재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 홈페이지에는 여왕의 흑백 사진과 함께 '여왕 폐하(Her Majesty the Queen)'라는 문구가 띄워져 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장이 있는 19일까지 대외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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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왕실에 생활가전 납품..19일까지 마케팅 최소화
LG전자도 추도문 올려
[아시아경제 한예주 기자] 삼성전자가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세상을 떠난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홈페이지에 여왕을 위한 애도 성명을 게재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 홈페이지에는 여왕의 흑백 사진과 함께 '여왕 폐하(Her Majesty the Queen)'라는 문구가 띄워져 있다.
삼성전자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여왕 폐하의 별세를 애도하는 영국인과 같이 비통한 심정"이라며 "왕실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회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여왕의 막대한 공헌을 기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영국 왕실의 관계는 특별하다. 영국 왕실은 2006년 TV 공급업체로 삼성전자를 선정했다. 2015년에는 냉장고 공급업체로 삼성전자를 또 한 번 택했다. 현재 영국 왕실에는 TV, 냉장고 외에 삼성전자 로고가 찍힌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이 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장이 있는 19일까지 대외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국장 당일인 19일에는 현지 매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LG전자 영국법인도 홈페이지 첫 화면에 올린 추도문을 통해 "여왕의 서거에 영국 왕실과 영국 국민, 영국 연방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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