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272조원..부동산PF 부실채권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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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27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조9000억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채권 증가폭은 전분기 3조4000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부실채권 비율은 0.17%로 전분기말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부동산PF 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이 0.33%로 전분기 0.05% 대비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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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27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조9000억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채권 증가폭은 전분기 3조4000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0.18%로 전분기와 같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0.33%로 기업대출 0.15%나 가계대출 0.25%보다 연체율이 높았다.
부실채권 비율은 0.17%로 전분기말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부동산PF 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이 0.33%로 전분기 0.05% 대비 크게 상승했다.
금감원은 부동산PF 대출 관련 사업장별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모니터링 지표를 보완하는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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