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가득한' 콘테 "더 잘했어야.." [UCL D조]

권동환 기자 2022. 9. 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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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아쉬움 점을 토로했다.

이번 시즌부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콘테 감독은 2022/23시즌 개막 후 총 7경기에서 5승 2무를 거두며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나갔다.

스포르팅에게 패하면서 기세가 꺾인 토트넘과 콘테 감독이 오는 18일에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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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아쉬움 점을 토로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조세 알발라데에서 열린 스포르팅 CP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포르투갈 원정에서 토트넘은 스포르팅을 상대로 좀처럼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고, 후반 45분 이후에 파울리뉴와 아르투르 고메즈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면서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은 "어려운 결과다. 확실히 경기에서 지면 행복할 수가 없다"라며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후반전에 밸런스를 잃은 것 같다"라며 "우리는 마지막 10분 동안 스포르팅보다 더 잘할 수 있었고, 득점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결국 2골을 내리 허용하며 경기에서 지고 말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 생각엔 우리는 2개에서 3개 정도 더 잘해야 했던 기회들이 있었다"라며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갔을 때는 정확도를 지금보다 더 높일 필요성이 있다"라며 발전해야 할 부분들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스포르팅 전이 끝났으니 이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러야 하므로 선수들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며 다음 경기를 대비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의 감독으로 중도 부임한 콘테 감독은 당시 리그 8위를 차지하고 있던 토트넘의 순위를 리그 4위까지 끌어올리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시즌부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콘테 감독은 2022/23시즌 개막 후 총 7경기에서 5승 2무를 거두며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나갔다.

스포르팅에게 패하면서 기세가 꺾인 토트넘과 콘테 감독이 오는 18일에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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