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케미렌즈, 아웃도어용 누진렌즈 선보여
‘매직폼 아웃도어‘는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안경렌즈이다. 기존 누진렌즈는 주로 원·근거리 시 생활 중심으로 설계됐다면, ‘매직폼 아웃도어’는 원거리와 중간거리 시 생활이 편안하게 설계돼, 산행, 캠핑 등 야외활동은 물론 장거리 운전에도 적합하다. 원거리·중간거리 시야를 중심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누진안경렌즈 착용 목적인 근거리 시야 또한 불편함 없이 착용 가능하다.
차세대 선글라스로 불리는 변색렌즈도 점차 아웃도어 렌즈로 자리 잡고 있다. 변색렌즈는 실외에서는 태양광선 내 자외선과 반응해 선글라스처럼 착색되고, 실내에선 탈색이 돼 일반 투명 안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내외 출입 시, 썼다 벗었다 할 필요가 없어 유럽, 미국 등지에선 이미 야외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골프, 낚시, 산행 등에 애용되고 있다. 단, 변색·탈색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변·탈색 시 얼룩이 지는 품질이 좋지 못한 제품도 많아 전문가인 안경사와 상담을 통해 구입해야 한다.
아울러 케미렌즈는 ‘프로세이버‘와 ‘엑스페디션‘ 스포츠고글 전용 렌즈도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얼굴 곡선 구조에 맞춰 안면각이 크고 커브가 높은 스포츠고글 안경에 적합한 설계의 렌즈다. 스포츠고글은 운동-레저 등 격한 활동에도 얼굴에 밀착-고정돼 안전하다.
아웃도어 렌즈의 원조인 선글라스는 눈부심을 막아 눈의 피로감을 줄이고 자외선을 차단해 백내장, 황반변성, 익상편 등의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단 구입 전에 자외선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 효과 유무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아웃도어용 렌즈는 멋과 패션, 편리함과 실용성, 안전성에 눈 건강 기능도 고려한 안경으로 코로나의 종식과 더불어 활발해질 여행, 스포츠, 여가레저 등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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