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월드컵 힘들텐데"..리버풀 아놀드, 경력 최대 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핵심 라이트백으로 활약 중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마이클 오웬 또한 "조던 헨더슨의 부상으로 아놀드의 수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도움이나 기회를 제공하는 게 클롭이 요구하는 역할일 것"이라며 "하지만 수비는 무실점이 먼저다. 현 상황에서 아놀드는 대표팀의 1순위 라이트백이 아닐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리버풀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핵심 라이트백으로 활약 중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최근 저조한 활약에 월드컵 출전이 힘들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왔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AFC 아약스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나폴리와의 1차전에서 1-4로 대패했던 리버풀은 까다로웠던 아약스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겨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마냥 기뻐하기는 힘들다. 핵심 라이트백 아놀드의 저조한 활약 때문이다. 1998년생으로 어린 나이에 리버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아놀드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승승장구했다. 프로 데뷔했던 2016/17시즌에는 구단 올해의 유망주에 선정되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데뷔 2년 차였던 2017/18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출전하며 핵심 선수로 급부상했다. 이후 수비력에 의문부호가 붙었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킥력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 빠른 스피드로 단점을 상쇄했다.
그러나 최근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수비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리버풀이 다소 부진했던 경기에서 아놀드의 수비력은 언제나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아놀드는 아약스의 동점골 상황에서 너무나 무기력했다. 경기 막바지 터진 조엘 마팁의 결승골이 아니었다면 아놀드의 수비 때문에 무승부에 그쳤을 수도 있었다.
저조한 활약이 이어지자 자국 선배 리오 퍼디난드가 크게 우려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리버풀에서 아놀드는 수비보다 공격에 더 집중해 플레이 한다. 하지만 수비수는 언제나 수비 상황에 책임이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아놀드가 잉글랜드 대표로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마이클 오웬 또한 "조던 헨더슨의 부상으로 아놀드의 수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도움이나 기회를 제공하는 게 클롭이 요구하는 역할일 것"이라며 "하지만 수비는 무실점이 먼저다. 현 상황에서 아놀드는 대표팀의 1순위 라이트백이 아닐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연아 예비 시아버지 "부자지간 틀어질 지경"
- '안재현 공개 폭로' 구혜선, 1위…철 안 든 스타 TOP
- 이학주, 11월 결혼 발표…상대 누군가 보니
- 트와이스 사나, 아찔한 파격 의상…강해진 섹시美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부산에서 대박 나나? SNS로 전한 깜짝 소식
- "당신이 정답이니까요" 故 송재림, 과거 수능 수험생 수송 봉사 선행 재조명 [엑's 이슈]
- "앞으로 평생 볼 일 無" 유병재, 뉴진스 하니와 무슨 일 있었길래?
- 고현정 "연하 킬러? 남배우 막 사귄다고…말도 안 돼" 루머 일축→억울함 폭발 (고현정)
- 사강→윤세아, 거짓 나이로 데뷔 "원치 않았는데"…공통된 이유 뭐길래 [엑's 이슈]
- 티아라 아름, 전남친과 결별 안 했다…출산 직후 임신까지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