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소렌스탐, 내년 LPGA투어 대회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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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를 연다.
소렌스탐은 성명을 통해 "든든한 친구 게인브리지와 함께 세계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LPGA투어 특급 대회 주최자로 나서게 된 건 믿기지 않는 영광"이라며 "훌륭한 파트너십을 시작하고 LPGA 투어에서 이 대회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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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원조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를 연다.
LPGA투어는 13일(현지시간) "내년 11월에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펠리컨 골프 클럽에서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3회 열리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이 전신으로 소렌스탐이 직접 주최자가 되면서 대회 이름이 바뀌게 됐다. 타이틀 스폰서는 보험회사 게인브리지가 맡는다.
소렌스탐은 성명을 통해 "든든한 친구 게인브리지와 함께 세계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LPGA투어 특급 대회 주최자로 나서게 된 건 믿기지 않는 영광"이라며 "훌륭한 파트너십을 시작하고 LPGA 투어에서 이 대회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게인브리지의 모기업인 1001의 댄 토위스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게인브리지는 현대 최고의 여성 골퍼의 유산을 축하하며 세계적인 LPGA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소렌스탐은 이미 2007년과 2008년 LPGA투어 진 트리뷰트 공동 주최자로 활동한 적이 있다. 지금도 DP 월드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볼보 카 스칸디나비안 믹스트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주최하고 있다.
소렌스탐은 LPGA 투어에서 72승을 올렸다. 지난 2008년 투어를 떠났음에도 여전히 통산 상금 1위(2257만7025달러)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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