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 잠수함..대만 CPBL에서 '방출' 수순
배중현 2022. 9. 14. 10:08
잠수함 투수 마키타 가즈히사(38)가 대만 프로야구(CPBL)에서도 입지가 좁아졌다. 사실상 방출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 13일 대만 야구 소식을 전하는 CPBL STATS에 따르면 마키타는 중신 브라더스 구단에서 선수 등록이 말소됐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 조치로 잔여 시즌 2군 경기 출전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중신 브라더스는 마키타가 빠진 빈자리에 새 외국인 투수 타일러 비자를 등록했다.
마키타는 2013년과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이력이 있다. 일본 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 중 하나로 NPB 통산 345경기를 뛰었다. 통산(9년) 성적은 55승 51패 78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2.81.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활약한 2012년에는 13승을 따냈고 2018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일본 복귀를 선택, 라쿠텐 골든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10월 전력 외 통보를 받았고 고심 끝에 지난 4월 대만행을 선택했다. 마키타는 CPBL 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8.44, 이닝당 출루허용(WHIP)도 2.63으로 좋지 않았다. 그 결과 주요 전력에서 배제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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