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52주 신저가 경신..'울트라 스텝' 단행 가능성

권재희 2022. 9. 14.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9월 FOMC에서 '울트라 스텝(한 번에 100bp 인상)' 단행 가능성에 대표적 성장주인 NAVER와 카카오의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8분 현재 NAVER는 전 거래일보다 4.82% 하락한 2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카카오도 전 거래일보다 4.71% 하락한 6만6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전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9월 FOMC에서 '울트라 스텝(한 번에 100bp 인상)' 단행 가능성에 대표적 성장주인 NAVER와 카카오의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8분 현재 NAVER는 전 거래일보다 4.82% 하락한 2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같은 시각 카카오도 전 거래일보다 4.71% 하락한 6만6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도 금리 변화에 민감한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 모두 5~7%가량 하락했고, 엔비디아와 메타플랫폼스의 주가는 9% 이상 폭락했다. 테슬라도 4%, 인텔과 넷플릭스, 퀄컴의 주가도 6~7% 이상 밀렸다.

지난달 CPI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보다 8.3% 올라 시장 전망치(8.0%)를 크게 상회했다.

이에 인플레이션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고 더 오래 갈 수밖에 없다는 인식에 투심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