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울트라스텝 공포"..다시 주저앉은 증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폭락에 급락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21포인트(2.87%) 내린 2,379.33에 출발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찬휘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폭락에 급락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이 9월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에서 자이언트 스텝을 넘어 '울트라 스텝'(기준금리 100bp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이 폭등한 보이는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6원 오른 1,394.2원에 거래되며 지난 2009년 4월 기록한 전고점 1,392원을 넘어섰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21포인트(2.87%) 내린 2,379.33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19억 원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억 원, 128억 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93% 큰 폭으로 내리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1.31%), SK하이닉스 (-3.06%), 삼성바이오로직스(-2.85%), LG화학(-2.86%), 삼성전자우(-2.42%), 현대차(-1.25%), 삼성SDI(-2.66%), NAVER(-5.03%), 기아(-1.23%)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72포인트(3.10%) 내린 772.07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81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억 원, 12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모두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4%), 에코프로비엠(-2.95%), 엘앤에프(-2.43%), HLB(-1.68%), 카카오게임즈(-4.25%), 펄어비스(-2.79%), 에코프로(-1.04%), 셀트리온제약(-3.74%), 알테오젠(-4.51%), JYP Ent.(-1.75%)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금융(+1.50%)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