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다가올 금융 일정 알려드려요"

이민우 2022. 9. 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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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이용자의 각종 금융 일정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카카오페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이 같은 '금융일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 등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금융기관 정보와 사용자의 거래내역 및 서비스 이용내역을 분석해 사용자들에게 다가올 금융일정을 매월 알려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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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단위 금융일정 카톡으로 알림
보험료, 대출이자, OTT구독료 등 파악 가능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카카오페이가 이용자의 각종 금융 일정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카카오페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이 같은 '금융일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 등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금융기관 정보와 사용자의 거래내역 및 서비스 이용내역을 분석해 사용자들에게 다가올 금융일정을 매월 알려주는 식이다. 원하는 경우 예정된 일정에 대해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담겼다.

사용자들이 항목에 따라 매달 지출하는 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 ‘고정지출’ 서비스도 시범 운영 중이다. ‘금융일정 서비스’내의 ‘고정지출’에서는 카드 할부대금이나 보험료, 대출이자 같은 금융일정 뿐만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각종 구독 서비스 납부 현황도 날짜별로 파악할 수 있다. 향후 일정 편집 기능을 추가하고 절세방법이나 다양한 혜택, 미납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하나하나 일정을 확인하지 않아도 편하게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설계했다"라며 "고도화를 통해 더욱 정합성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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