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위크] 복제인간 SF스릴러 '듀얼: 나를 죽여라'

이현아 2022. 9. 14. 09: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XYZ Films 제공

왓챠의 익스클루시브 영화 ‘듀얼: 나를 죽여라’는 단 한 시간이면 복제인간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의 이야기다. ‘진짜’로 인정받아야 하는 세라의 목숨을 건 결투를 다룬 SF 스릴러 작품이다.

갑작스레 시한부 진단을 받은 세라는 남겨질 가족들과 연인에 대한 걱정에 자신의 복제인간을 세상에 남기고 떠나기로 한다. 자신과 똑같이 생겼지만 밝고 건강한 모습의 복제인간을 보며 마지막을 준비하던 세라는 1년 후 자신의 병이 기적적으로 나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법적으로 세상에 두 명의 동일 인물이 존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세라는 ‘유일한 세라’로 인정받기 위해 복제인간과 목숨을 건 치열한 결투에 나선다. 둘 중 누가 살아남을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닥터 후’ 시리즈 등으로 친숙한 배우 카렌 길런의 1인 2역 연기가 날카로운 긴장감을 전달한다.

제38회 선댄스영화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