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의 저주 재현..무너진 '美 증시' 목표수익 차익 실현, 동학개미 '1.1조원' 매도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정연국 기자 2022. 9. 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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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Q. 안녕하십니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던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는데요. 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 주시지요.

-美 8월 CPI 상승률, 7월보다 낮아지느냐 관심

-두 달 연속 하락, 인플레 정점론 재차 확인

-‘WSJ의 저주’ 재현, 금리 인상폭 정점론 회의

-7%대까지 기대했던 월가 실망…美 증시 하락

-어제, 생활 물가와 VIX 변수될 가능성 지적

-식료품?주거비 등 생활물가 ‘8월 CPI’ 주도

-목표수익률 방식, 종목 투자와 포트폴리오 다변화

-동학개미, 어제 1.1조원 차익 실현

Q. 오늘 미국 증시를 급락시킨 가장 큰 배경은 WSJ의 저주가 재현된 것인데요. 이게 무슨 뜻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WSJ, CPI 발표전 시장참여자 컨센서스 발표

-WSJ의 저주, CPI 상승률 예상보다 웃도는 현상

-올해, 7월 CPI를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반복

-WSJ, CPI 발표전 시장참여자 컨센서스 발표

-FOMC 직전 WSJ의 저주 나타나면 충격 커

-WSJ의 저주폭=실제치-예상치, 월평균 +0.2%p

-8월 CPI 8.3%, 예상치 8.1% + 저주폭 0.2%p

-WSJ의 저주 재현, 랠리 기대 미리 사라져

Q. 궁금한 것은 ’WSJ의 저주‘라는 용어가 나올 만큼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현상은 왜 반복되는 걸까요?

-경기, 코로나 사태 이후 ‘랜드러시’ 국면 진입

-코로나 초기, I자형에서 로켓 반등형까지 나와

-최근에도 연착륙?경착륙?더블딥 등 다양

-인플레 성격, 다중 복합 공선형으로 복잡

-총수요 요인과 총공급 요인, vicious cycle

-디지털 요인, 아마존 효과-역아마존 효과

-심리요인과 네트워킹 효과 가세, 미첼 함정

-인플레 방지, 1980년대 초 방식 ‘볼커 모멘텀’ 한계

Q. WSJ의 저주가 나타나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건 국채수익률인데요. 스카이 로켓팅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美 10년물 금리, 8월 CPI 발표 직전까지 하락

-CPI 발표 되자마자 ‘sky rocketing’ 현상 발생

-채권가격 flash crash, 체리피킹 채권투자 손실

-美 10년물 국채금리, 연중 최고치 기록 여부 ‘주목’

-6월 14일 3.48%…올해 연중 최고치

-9월 FOMC, 금리 인상폭 예상이 좌우할 듯

-금리에 민간한 빅테크와 가상화폐 가격도 충격

-6월 FOMC 이전과 달리 flash crash 현상 제한

Q. 달러 가치도 짚어보죠. 어제 이 시간을 통해 알아봤던 역트리핀 딜레마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았습니까?

-트리핀 딜레마 ‘달러 유동성 vs. 달러 가치’ 상충

-달러 유동성, 세계 교역 증가할수록 공급 확대

-달러 가치 떨어지면 기축통화 역할과 위상 약화

-역트레핀 딜레마, 트리핀 딜레마의 반대 현상

-연준, 인플레 방지 금리인상-달러 유동성 축소

-달러 강세, 세계교역 위축-기축통화 위상 약화

-역트레핀 딜레마 악몽도 재현, 달러인덱스 상승

Q. WSJ의 저주가 재현됨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도 시장 참여자 이상으로 실망감이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바이든 대통령, 경제통계에 대해 ‘이중적 태도’

-불리한 성장률 ‘비판’·유리한 고용통계 ‘환영’

-8월 CPI, 또다시 현실 반영하지 못한다 비판?

-2개월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 인플레 부담

-바이든 대통령, 경제통계에 대해 ‘이중적 태도’

-기대하는 인플레 감축법, 물가안정 효과 적어

-4300억 달러 중 3700억 달러, 기후변화 대응

-기후변화 대책, 단기 인플레 안정 효과 적어

-中과 첨단기술 전쟁, 오히려 공급망 차질 우려

Q. 아무리 인플레를 잡는데 우선순위를 둔다 하더라도 연준 입장에서는 고민이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美 경제, 코로나 이후 ‘뉴 노멀 혹은 뉴 앱노멀’

-거시경제 변수 간 ‘stylized facts’ 빠르게 약화

-연준, 고용과 물가 등에 경기진단과 예측 실패

-美 경제, 코로나 이후 ‘뉴 노멀 혹은 뉴 앱노멀’

-선제성 실패, 정책대응 면에서 ‘트릴레마’ 빠져

-연준 통화정책, 경기?물가?금리 간 트릴레마

-경기부양 목적, 기준금리 내리면 인플레 우려

-물가안정 목적, 기준금리 올리면 경기 더 둔화

-9월 FOMC, ‘파월과 연준의 고민’ 더 깊어질 듯

Q. 실제로 파월의 금리인상을 통한 인플레 대책에 대해 반대하는 학자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하던데요?

-연준의 대책, 경제기구 수장 일제히 비판

-IMF 부총재?맬패스 WB 총재?카르스텐스 BIS 총재

-스티븐 로치 ”인플레 잡다간 실물경기 침체”

-스티글러츠 “금리인상이 오히려 인플레 유발”

-인플레 성격, 종전과 달리 공급망 붕괴 요인 커

-인플레 안정, 공급망 붕괴 복구와 확보 관건

-대책으로 “technogeographical cooperation”

-금리인상국보다 금리인하국의 금융시장 안정

Q. 8월 CPI 상승률이 당초 예상을 상회한 결과가 나와 월가의 관심은 9월 FOMC 결과로 빠르게 옮겨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강한 매파시각 1.5%p 전제, shadow dot plot

구분 9월 11월 12월

1안 0.75%p 0.5%p 0.25%p

2안 0.5%p 0.5%p 0.5%p

-인플레 grip 고려시, 9월 FOMC까지 0.75%p 인상

-8월 CPI 발표 이후, 1%p 인상 가능성 고개

-기준금리 1%p 인상+ QT 950억 달러 ‘great chaos’

-9월 FOMC, 0.75%p 인상+950억 달러 QT에 무게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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